260201 단체혼쭐내자! 신의악단^^
소문듣고 한달전쯤 부부 관람했었다. 남한성도들 훌쩍이는 소리가 곳곳에서.
이후 역주행흥행소식이 들리고 상영기간이 늘어나 길동무회원들 데리고 단체관람을 했다. 평양출신 북향민 두 분이 함께했는데, 평양에 살았었다보니 칠골교회이야기가 어렴풋이 기억나신다고 한다. 정착10년 이상된 분은 영화가 참 감동적이라며 잘 만들었다고 하고, 정착2년에 들어서는 분은 배우들의 사투리가 엉성하여 몰입에 방해가 됐다고 한다 ㅎㅎ 나도 쫌 이해가는 게, 경상도사투리가 이상하게 나오면 극에 내용보다 그 이상한 억양에 신경쓰게 되더라는ㅋ.
무엇보다 고무적인것은 통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 넷이 함께 관람하고 윗동네주민들의 고통과 눈물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집에 돌아와서도 막내는 장면마다 궁금했던 일을 소상히 물었다. 내게 누누히 들었지만 관심없다가 영화로나마 눈으로 목도하니 북동포의 현실이 가슴에 들어간 모양이다. 디지컬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려는 막내에게 우리나라 분단의 아픔과 북동포의 고통을 고발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콘텐츠를 다시 부탁했다.(막내가 어른이 됐을때는 부디 통일시대가 되어 교류소통화합과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
문화사역은 정말 파워풀하다. 영향력에 비해서 투자나 후원받기가 쉽지않은 영역이라 안타까운데, 이렇게 간만에 나온 신의악단 같은 영화를 단체관람하면서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다면 이러한 문화사역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
아 참 나는 임영웅이 왜케 인기있나 몰랐는데 사랑은 늘 도망가 노래가 넘 좋더라는

그 장면서 왜 은혜를 받았지??!!^^
